어린이날 오후 5시 대전 유성구 반석동 일리아 갤러리에서 ‘어린이날 기념 좌절 어린이 낭독회’가 열린다.
이날 낭독회는 손미 시인의 진행으로 박진성 시인과 이이체 시인이 함께한다.
박진성 시인은 세 번째 시집 ‘식물의 밤’(문학과지성사ㆍ2014)에서 특유의 ‘병적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시 세계를 보여주며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이이체 시인은 최근 두 번째 시집 ‘인간이 버린 사랑’(문학과지성사ㆍ2016)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기다림의 열병으로 입 다물지 못하는 모든 사랑의 죄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낭독회 장소인 일리아 갤러리는 ‘문화예술공간’을 표방하는 작은 갤러리로 ‘더미 산수화’로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는 강혁 화가가 대표를 맡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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