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여러분,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해 투표해주세요!”
2016대전총선시민네트워크는 소중한 권리 행사에 모든 유권자가 동참하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12일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8, 9일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드디어 본 투표가 진행된다”며 “지난 4년의 국회 활동을 평가해보고 그동안의 행적과 언행을 종합해 어떤 후보와 정당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을지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기억’과 ‘심판’은 유권자의 권리며 어떤 정당과 후보자가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평화를 지킬지 현명한 유권자인 시민들은 알 것”이라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선거철에만 표를 달라는 사람과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전했다.
또 “‘후보자’와 ‘정당’이 아니라 ‘희망’에 투표하자”며 “일부 기득권 정치인과 일부 언론은 정치 혐오를 부추기며 유권자들의 투표 포기를 은근슬쩍 바라고 있는데 이는 더 많은 시민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투표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거철에만 표를 달라는 사람들과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 민생, 평화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1%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 땅의 주권자이자 유권자로서 우리 스스로를 위해, 우리 모두 ‘희망’에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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