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세종교육청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심의위원회가 교육시설 격차해소 등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심의위 외부위원 비율 50% 이상 구성, 심의내용 홈페이지 공개
세종교육청이 학교 시설투자 사업의 외부 심사위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을 내놨다.
교육청은 학교 시설안전과 긴급개선사업 등 시설투자의 우선순위 선정과 심의를 위해 구성된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심의위원회의 외부위원 비율을 50% 이상 구성하고, 심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안전시설보수 등 급한 공사를 우선으로, 시설투자는 학교나 건물(동) 단위로 시설 투자해 사업 분할에 따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기존 건물의 내진보강을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심의위는 이날 23개교(초 17교, 중 4교, 고 2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학교별 우선순위를 심의, 선정(총 소요액 227억원)했으며, 선정 결과에 따라 향후 교육시설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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