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전총선시민네트워크는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정책 개선 ▲성평등의제 확산 ▲대전권 철도정책 ▲화상경마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 ▲중소상인 보호육성정책 ▲에너지ㆍ탈핵정책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이상 7개 정책을 지역 7개 선거구 후보 29명에게 발송했다.
회신 결과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과 화상경마장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에 대한 후보자 회신은 각각 11명, 13명으로 회신율이 절반도 되지 않았다.
정달별로는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가 5건의 정책에 대해 답했으며 진동규 후보 4건, 김신호 후보 3건, 이은권ㆍ이영규ㆍ정용기 후보가 각 1건씩 정책질의서에 회신했다. 현역 이장우 의원은 모든 정책질의서에 답변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강래구 후보가 모든 정책질의에 답변했고, 조승래 후보 6건, 박영순 후보 5건, 송행수ㆍ박범계 후보가 4건, 이상민 후보가 2건, 박병석 후보가 1건에 응답했다.
국민의당은 유배근ㆍ김창수 후보가 6건에 대해 회신했고 이어 선병렬ㆍ이동규ㆍ고무열 후보가 5건, 김홍규ㆍ김학일 후보가 2건에 대해 응답했다.
정의당은 김윤기, 강영삼, 이성우 후보 모두 7건의 정책에 대해 100% 응답했다.
문창기 공동운영위원장은 “답변 회신 결과는 실망스런 수준이고 특히 현역의원 응답률이 낮아 인지도에 기반한 선거운동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선거는 후보자의 정책을 평가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는 정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정책을 밝힌 후보자에게 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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