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괴정중학교 소프트볼팀 모습. |
전자디자인고, 여고부 준우승
대전 괴정중학교와 전자기자인고등학교가 2016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강진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팀 41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괴정중은 본선 토너먼트에서 광주 봉산중, 서울 신정여중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전남 순천 동산중을 14-6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에 출전한 대전 전자디자인고는 서울 신정여상, 구미정보고, 충북 사대부고를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광주 명진고에 0-7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해 올해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권오석 대전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우리 팀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대회였다”며 “그동안 큰 산으로만 여겨졌던 타 팀들을 차례대로 물리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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