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춘 교통, 교육, 보육과 관련된 공약이 주를 이뤘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우수 학교 유치에 대해서는 후보자 간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또, 신탄진 역세권 개발도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는 갑천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충청권광역철도 조기 착공, 오정역 신설, 회덕 IC와 대덕연구단지 동측진입로 신설, 대전산단의 재탄생, 회덕동 그린벨트 해제 및 행정타운 조성, 오정동 위생처리장 이전, 장동 제1탄약창 이전 추진, 오정ㆍ대화지역 공원조성 추진, 회덕현 복원사업추진, 각종 도시개발 사업 및 도로개설 추진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는 대덕구 남부 권역권 우수 인문계고 신설 및 북부 지역권 취업형 마에스터고 신설, 24시간 거점 어린이집 및 시간연장형 보육교실 확충,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대전시립의료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충청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회덕 IC 건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김창수 후보는 담뱃값 반값인하, 신탄진역세권 개발과 고속버스터미널 조성, 오정지구 중부권 최대의 소상공인 전문화 단지 및 청년벤처타운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착공,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경유노선확대, 회덕 IC 조기착공, 대전1ㆍ2산업단지 재생사업 완결, 읍내지구 구청이전과 행정타운 조성, 우수 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소속 손종표 후보는 남북이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는 평화와 번영의 평화헌법 제정, 분권 내각제 채택,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실시, 충청 정치복원을 위한 충청미래신당 창당 및 청년ㆍ여성ㆍ노동자ㆍ중소상인 등 계층별 비례 할당제 실시, 지방의회 견제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재고, 민ㆍ관ㆍ정이 참여하는 유해물질 감시센터 설치를 주요공약으로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