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대 총선이 30년 만에 지역정당 없이 치르는 선거인 만큼 충청의 이익을 대변할 정당에 표를 몰아줘 충청의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대전시당 정용기 위원장은 11일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정당이 없는 상태서 여당에 조금, 야당에 조금 의석을 나눠줘서는 충청의 정치적 몫을 제대로 챙길 수 없다”며 “대전ㆍ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은 교통ㆍ과학 중심도시에서 이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중심으로 대전, 세종, 청주를 잇는 거대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새누리당과 보수세력이 만들어 낸 만큼 앞으로 대전의 발전, 충청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당에서 국회서 중심이 되지 못한 충청의 설움을 맛봤다”며 “아직도 새누리당이 부족하고 미덥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략적으로 투표해 표심을 모아준다면 충청중심 시대와 충청 대망의 꿈을 열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