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이 터널 내 선로와 통신케이블, 배수로 등의 안전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맞아…역사ㆍ차량기지 등 집중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기원)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11일까지 국가기반시설인 역사, 차량기지, 터널 등 도시철도 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점을 실시했다.
이번 종합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해빙기 점검과 국가정보원의 테러대비태세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역사ㆍ차량기지 시설물과 보안 및 테러대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소방안전 설비 및 터널 유지관리 설비 등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점검 결과, 정비되지 않은 비상연락망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하고, 터널내 비상설비 관리 미흡 등 열차 안전운행에 저해될 수 있는 사항은 조속히 개선할 예정이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안전 확보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며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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