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ㆍ서천 선거구 출마자들은 저마다 해양 자원을 이용한 관광ㆍ레저 산업의 활성화 및 자원 이용대책을 공약 전반에 내세우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는 에너지 화력발전 관련 기업단지 조성, 명품 해양관광 및 휴양도시 조성, 장항 국가산업단지 완공, 해양 수산분야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 국도 21번ㆍ36번ㆍ40번 및 제 2 서해안 고속도로 등 진행 중인 지역 교통망 조기완공, 보령신항을 다기능 복합항으로 건설, 장항테마파크 조성ㆍ국립생태원ㆍ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했다. 또, 충남해양과학고와 연계한 해양대학 유치, 대천항 북방파제 어선 접안시설 확충,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통항 지역 세수 확충, 보령ㆍ서천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에너지관련 특성화 대학 유치, 중부발전 협력사 이전 추진, 친환경에너지자립 섬 조성 사업 추진, 국립해양수산대학교 설립 유치,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추진,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서해분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어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계발 추진,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추진, 보령 머드 멀티랜드 추진, 장항항 복합항만 재개발 사업 추진, 장항테마파크 조성,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 및 충청선 등 사회 간접자본 시설 조기 추진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이기원 후보는 6차산업 복합관광모델 발굴, 농협중앙회에 농산물 독과점 권한 부여로 생산자 공급조절을 통한 가격 폭락 방지, 농지법과 산지법을 농촌 실정에 맞게 재개정, 판례법의 성문화나 폐지를 공약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시장가격 제도 수정, 헌법상 정당한 보상의 개념으로 농지와 산지의 재산권 제한 문제 해결, 프리에너지 개발 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 보령ㆍ서천 내 프리에너지 시범단지구축, 현재 추진 중인 장항선 복선전철화ㆍ장항항복합항만 재개발ㆍ국도확장 포장에 대한 추가적 예산 확보를 통한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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