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께 유성구 한 상가 앞 노상에 걸려있던 지역구 총선 후보자의 홍보 현수막을 떼어 바닥에 버렸다.
경찰은 현장에서 훼손된 현수막을 발견하고 탐문수사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 후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간판과 시야를 가려 현수막을 떼어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가오는 4·13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사범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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