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세종시를 방문한 톰 메인이 이충재 행복청장에게 방축천 상업용지 특화방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
세종은 21세기를 위한 특별한 목적과 비전을 위한 실험의 땅... 실증적인 리더십 존경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톰 메인(Tom Mayneㆍ72)이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감사의 서신을 보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행정타운 내 P1구역 프로젝트 설계를 맡으면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톰 메인이 지난달 31일 보낸 서신은, “높은 비전과 철학으로 세종시를 계획하고 발전시키겨 나가는 실증적인 리더십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는 글로 시작한다.
이어, “세종시는 자연적, 역사적으로 발전돼온 도시와 명백히 대비해 21세기를 위한 특별한 목적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실험의 땅”이라며 “세종시가 현재와 다음 세대를 위한 국제적으로 열려있고 소통하며 조화로운 도시가 될 것이며,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리더십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톰 메인은 “건축가로서 세종시에 대한 비전과 동일한 건축에 대한 관점을 가진 분과 대화하고 만남을 가진 것은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었다”며 “P1 사업지에서 이에 부합하는 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교류와 일들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끝을 맺었다.
하버드 건축대학원을 졸업한 톰 메인은 모포시스 건축그룹의 창업자이며, 미국 오마바 정부 건축문화 부문의 최고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세종시를 방문한 세계적 건축가인 톰 메인이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복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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