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도내 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독려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3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도내 산단과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설치 사업을 집중 소개한다.
산단형 공동어린이집은 산단 또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 직장어린이집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어린이집 설치비의 90%(최대 15억 원)를 국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와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우선 지원 대상인 중소기업들에게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설치 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중점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산단 입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게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시·군, 중소기업 등과 함께 협업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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