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이 자전거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조치원대동초 제공 |
조치원대동초, 자전거 교육과 면허 시험으로 안전교육
“더 조심하고 안전히 자전거 탈게요.”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임현영)가 최근 자전거 통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면허제 시험을 치렀다.
면허 시험에 참여한 28명의 학생은 지난달 28일 자전거 이론 교육과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학년별로 교정에 그려진 자전거 실기 전용 도로에서 실기시험에 합격해 헬멧을 받았다.
조치원대동초는 합격한 학생들에게 자전거 번호판을 지급하고, 번호별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 자전거 등록제는 세종시 학교 중 조치원대동초가 처음 시행했다.
안전 교육과 실기 시험에 참여한 이진서 학생(6학년)은 “쉽게만 생각했던 자전거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배웠다”면서 “앞으로 자전거를 탈 때 더 많이 조심하고 안전히 타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치원대동초는 지난해 세종시로부터 국제 안전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학교안전 사고 예방체제를 구축하고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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