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단체연합과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평등 의제 12개를 발표하고 지역 총선 출마 후보자 29명에게 의제 수용 여부를 질의했다.
지난 5일 회신 마감 결과 전체 29명 중 후보 15명이 의제를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이재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강래구, 조승래, 박영순, 송행수, 국민의당 선병렬, 유배근, 김창수, 김학일, 정의당 강영삼, 이성우, 김윤기, 민중연합당 주무늬, 노동당 이경자가 회신했다.
이중 새누리당 이재선, 국민의당 유배근 후보는 청년수당제 도입과 여성청년 50& 할당에 대해서는 유보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박영순 후보는 이주여성의 체류권에 대해 입장을 유보했고 국민의당 유배근 후보는 여성일자리 훈련기관 확충과 1인가구 주거안정대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역의원 후보자인 새누리당 이장우, 정용기,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이상민은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