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서 ‘행복한 인생 살기 위한 방법’ 강의
“정신은 신체와 다르게 계속 성장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라.”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6일 건양대를 방문, 1200여 명의 학생과 교수들에게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을 강의했다.
국내 철학계 1세대 교육자인 김 교수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초대 회장을 지냈고 96세의 고령에도 활발하게 저서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24세를 넘으면 서서히 늙어가기 시작해 계속 운동을 하고 특히 정신적 수양을 해야한다”며 “정신은 신체와 다르게 계속 성장을 할 수 있고 노력하지 않으면 성장은 멈춰 사회에서 버림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행복은 행운이 따라야 오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노력의 대가이다”며 “행복은 만드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인생을 내버리지 말고 행복을 끌어올리는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은 교수·학생 간 협동프로그램 ‘파트너십 트레이닝 명사초청’ 일환으로 개최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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