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하고 있는 이춘희 시장 |
세종시 시정공작소 명칭 ‘똑똑 세종’ 확정… 다양한 시민제안 정책 반영
세종시민은 좋은 정책을 제대로 제안하면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제안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어 추진하는 ‘똑똑 세종’(부제:시민의 한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똑똑세종은 기존의 의견개진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이 직접 제안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시민주도형 정책제안 제도다. 참신하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머물지 않도록 정책화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시는 ‘똑똑 세종-시민의 한수’에 제안된 시민의 아이디어나 의견은 시민제안, 시민추천, 자문단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의 단계를 거쳐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채택된 안건을 제출한 시민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똑똑 세종’에 적극 참여한 시민은 시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의 시민위원으로도 위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지만, 대부분 제목 수준의 단순한 아이디어였다”며 “똑똑세종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실제로 시정에 반영하하겠다고”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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