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과 복지도시 꿈꾸는 서구 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삶의 질 향상과 복지도시 꿈꾸는 서구 을

  • 승인 2016-04-06 17:50
  • 신문게재 2016-04-06 3면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4ㆍ13 총선 선거구 공약점검 - 대전 서구 을

대전 서구 을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공약보다는 삶의 질 향상과 복지에 대한 공약이 대거 나왔다.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는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2만8000평을 대전시로 이관해 벤처창업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를 해결을 공약했다. 여기에 둔산ㆍ용문 의료특화단지 조성과 치매 주간보호센터 확대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및 놀이터의 CCTV 확충을 약속했다. 또, 월평ㆍ군산권 내 여자고등학교 추가 신설, 행정역사박물관 및 도서관 확충, 민간어린이집 공공형 확충, 탄방ㆍ월평 원도심주택지 도심 재생사업 추진, 갈마동 복지관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대전 국제컨벤션센터(DCC) 완성을 전제로 DCC~만년동 먹거리~ 의료 관광 벨트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어 서구를 대한민국 지적 재산 특구지정, 갑천 테마파크 조성, 서구 무료 와이파이 존 조성, 둔산 3동 예술인 거리 조성, 탄방ㆍ만년 어린이 도서관 신설, 월평도서관 완공, 서구 내 대전 진로 체험 센터 설치 , 월평권역 여자고등학교 신설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의당 이동규 후보는 지방대학 졸업생의 10%를 국비유학생으로 선발하는 지방대학 국비 유학생 선발 해외 글로벌 유학 프로그램 도입, 초등학교 단기 선진국 해외 어학연수 의무화 정책 추진, 어린이 재활병원 전국 광역시도별 구축,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 후손에 대한 복지후생 강화, 서구 분구 추진, 국세 10% 선납제도 시행 등을 8대 공약으로 밝혔다.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국회의원과 고위공직 보수, 최저임금 연동제 도입, 법인세 세율을 25%로 회복, 사내유보금 이자ㆍ배당수익에 10% 할증 과세, 50억 원 이상 배임 횡령죄는 특가법상 집행유예 불가, 청년의무고용 5%를 300 이상 민간기업까지 확대, 공기업 비정규직 사용 금지법 제정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어 골목상권 지원센터 설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 입원비 정액보장, 월평동 화상경마장 폐쇄, 버스공영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