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특허허브도시 대전을 대표할 지역 내 중소기업 8개사를 올해‘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IP 스타기업이란 핵심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106개사의 IP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기업의 기술력 증진·지식재산 창출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16년 IP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지역 내 지식재산권 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평가(1차) 및 현장실사(2차), 선정평가위원회(최종)의 절차를 거쳐 총 8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IP 스타기업은 항암백신&펩타이드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주)젬백스앤카엘을 비롯해 모유성분생산기업 (주)진캠, 홈 카메라 로봇개발기업 (주)바램시스템, 대테러차량검문 시스템제조기업 (주)하이젠, 반도체용 원자층 증착장비제조기업 (주)엔씨디, 고효율 터보기계제조기업 (주)티앤이코리아, 컴퓨터 수치제어(CNC)밀링머신제조기업 (주)스토닉, 토사유입방지용 유량조절기 제조기업 청림이엔지 등 대전 지역기업 8개사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지식재산 경쟁력강화 계획에 따라 국내ㆍ외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분석,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특허기술 상품화 컨설팅, IP경영전략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지식재산 기업’으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문창용 시 산업정책과장은“지식재산을 기업의 핵심자산으로 삼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온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보석을 지속 발굴, 대전을 대표하는 지식재산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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