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학 저학년부터 진로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하도록 대학 재정사업과 연계해 유도하고 인턴십 교육과정 운영도 확대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에 따르면 진로 교육과정 운영 정착을 위해 진로 교육 집중학년ㆍ학기제를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일반고 37개교에서 우선 시범실시하고, 초ㆍ중ㆍ고로 점차 확대된다.
교육부는 내년에는 초, 중, 일반고 200개교에서 시범학교를 실시하고, 2020년에는 1000개교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ㆍ고등학교에 2020년까지 진로전담교사를 100%배치하고, 초등학교에는 올해부터 우선 보직교사로 임명배치하기로 했다.
전문직원인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퇴직시니어 등 지원 전문인력도 2020년까지 3000명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북한이탈주민학생, 다문화학생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진로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상담 매뉴얼을 개발ㆍ보급하고, 학교밖 청소년을 청소년 지원센터와도 연계하기로 했다.
또 대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 교육을 대학재정사업과 연게해 유도하고, 학생의 진로설계 및 맞춤형 진로 교육을 위한 지도교수제 및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양질의 내실있는 진로 체험처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체험처를 의무화하고, 대학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경제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처를 확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진로교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및 지역진로교육센터를 지정ㆍ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 자아를 실현하고, 미래형 창의적 융합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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