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훈 ETRI 원장이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
이상훈 원장, “초지능ㆍ초연결ㆍ초실감 R&D 집중”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5일 본원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ETRI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선종 전 원장, 임주환 전 원장, 김문현 전 소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훈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을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R&D로의 대전환이 시작되는 날로 삼자”며 “원천기술이 지향하는 방향성은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ETRI는 다시 도약하고 그 명성이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40년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우수 연구성과에 대한 포상과 우수직원 표창도 진행됐다.
이강찬 서비스표준연구실 박사가 ETRI맨상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세계 최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융합 표준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윤승현 네트워크컴퓨팅융합연구실 박사가 수상했다. 윤 박사는 초연결 통신사회 기반기술 관련 20건 이상 특허 출원 공로가 있다.
또 임용준 디지털홀로그래피연구실 박사는 홀로그래픽 단말기술 개발 업적으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최고의 기술이전상에는 11억 4000만원의 기술료를 기록한 기술료인증기술연구실의 ‘FIDO 인증플랫폼 기술’이 선정됐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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