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신도시가 위치한 홍성ㆍ예산 선거구는 발전이 더딘 내포 신도시에 대한 지원방안과 기약없는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 농촌지역에 대한 개발 등이 당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자들은 지역별ㆍ현안별 맞춤형 공약을 통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는 내포 신도시 내 한국교육기술대학교 캠퍼스 유치, 한국농어촌 공사 및 대한지적공사 충남본부 이전 유치, 수도권 전철, 제2 서해안고속도로 추진, 해미공군비행장 민간항공기 유치를 공약했다. 이어 예산군 공약으로는 동물약품 특화산업단지 육성, 낙농치즈 체험목장 건립, 명품 종자연구소 설립 등이 있으며 홍성군 공약으로는 국립 산림치유원 설립, 홍성역 확장 및 역세권 개발, 남당항 관광특구지역 개발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홍성과 예산ㆍ내포 신도시 공동의 광역도시육성발전 전략 계획 수립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령사회에 대응한 돌봄 안전망 구축, 지역사회 아동보호시스템 강화,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 수도권 전철 홍성까지 연장, 농ㆍ축산 생명 바이오산업의 특화전략산업 육성 및 집적단지 조성, 친환경농업확대를 위한 유기농업 직불제 도입을 약속했다.
국민의당 명원식 후보는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대표공약과 선거공보를 통해 ‘지역과 농업발전을 위한 홍성ㆍ예산 100인 위원회’ 구성과 내포를 중심으로 하는 예산ㆍ홍성이 상생하는 관광체험 인프라 구축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무소속 양희권 후보는 지역 내 강소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 내포 신도시 내 첨단기업 유치, 예산ㆍ홍천ㆍ광천까지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 실시,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예산확보, 내포 신도시 내 평화컨벤션센터 및 아ㆍ태 평화공원 건립을 약속했다. 또, 무역이득공유제법 입법, 농촌기본소득제 도입, 내포 신도시 내 의과대학 유치, 삽교역사 신설 공약으로 제시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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