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ㆍ진천ㆍ음성, 이른바 중부 3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고속도로 건설 등의 도로교통환경 개선과 일자리창출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지역별 세부 공약에 대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조기 추진, 중부선 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동서 5축 고속도로 추진, 원료비 절감형 권역단위 중소형 LPG 저장소 및 배관망 확대 추진,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 원예ㆍ과수ㆍ축사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사업 추진의 공약을 내놨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설립, 노인쉼터 확충, 폴리텍 대학의 유치, 산업단지 내 도로ㆍ공업용수ㆍ폐수처리 기반 시설 지원 등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후보는 산ㆍ학ㆍ면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과 첨단자족도시 건설, 중부 3군 공동발전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축 등을 밝혔으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 저소득ㆍ저신용자를 위한 3단계 가계부채 대책 마련도 공약했다. 내수면 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지 개발, 반기문평화랜드 테마관광지 조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진, 중부내륙고속철 지선 신설과 충북선 고속화 사업 추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논ㆍ밭 농업 직불제 가격 인상확대를 약속했다.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 젊은 농촌 만들기 사업 추진, 국가산업단지 유치, 청년고용할당제 민간기업 도입, 재난 대비 재난긴급안전시스템 확충, 쌀 정부 수매가 현실화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이어 감정노동자 기 살리기, 노동회의소 설립, 진로ㆍ진학ㆍ취업ㆍ종합 포탈 구축, 산모 전담 간호사제 도입, 비정규직 사회보험료 사용자 부담화, 취약계층 사회보험 지원 대상자 확대 등을 내세웠으며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보육의 국가 책임 강화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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