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4일 자료를 내고 “유성을 지역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과학시설이 집중돼있는 반면, 갑 지역에는 이렇다할 산업시설이 없는 상황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유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남쪽 지역에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융복합단지는 대덕연구단지에서 분야별로 연구개발된 과학기술의 분야간 융복합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 육성해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는 곳”이라고 규정한 뒤 “현재 융복합연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콘트롤타워가 부재한 만큼, 유성의 과학기술융복합단지는 그런 역할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학기술융복합단지는 은퇴한 시니어 과학기술연구원과 청년·산업체간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창업을 지원, 청년 고용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식 인턴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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