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도서관에서 신문을 보는 학생들. |
일반도서관과 전자도서관, 열린도서관 등 3가지 모양의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독서교육
세종 어진중학교(교장 장영훈)에서 도서관은 더 이상 폐쇄된 공간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어진중에는 3가지 모양의 도서관이 있는데 출입문이 있는 일반도서관, 온라인에서 원하는 전자책을 대출받아 기한 내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 마지막으로 열린도서관이 있기 때문이다.
어진중은 최근 본관 1~3층 학생 쉼터 공간을 이용해 북카페 형식의 열린 도서관 5곳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열린도서관은 교실과 교실 사이에 있어 학생들이 책에 친밀하게 다가갈수록 독서 친화적 환경을 배치했다. 이곳에는 일반 도서뿐만 아니라 학습용 도서, 사전, 신문, 교육용 잡지 등을 비치해 독서나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1, 3층은 일반도서와 신문, 잡지 등으로, 2층은 영어도서를 중심으로 한 열린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고, 컴퓨터를 설치해 학습에 필요한 자료 검색을 할 수 있게 했다.
장영훈 교장은 “열린도서관은 독서와 신문 읽기 등 논리력과 사고력, 정보탐색능력 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조성됐다”며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가져 평생 독서습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열린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학생들.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