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4일 오후 2시 같은당 김신호 유성구을 후보 캠프를 격려방문한다.
그는 5일에는 진동규 유성갑 후보를, 7일 이영규 서구갑 후보를 지원하는데 이어 8일과 9일에는 이재선 서구을 후보와 이은권 중구 후보 캠프에 각각 들려 후보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이장우 후보와는 10일 오후에 만나 동구 총선 지원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 전 시장의 방문은 시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같은당 후보들에게 수렴한 여론을 전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런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이은권 후보 캠프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 것과 맞물려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