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중도일보 편집국과 자료실을 견학하며 언론사의 생생한 현장과 역사를 배우고, 이어 언론과 기자전반에 대한 교육도도 받았다.
취재와 기사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오류동 인근의 백화점과, 전통시장, 서대전 시민공원 등을 찾아 1일 기자로서 날카로운 현장을 취재했다.
학생들은 ‘백화점 진상손님의 천태만상’이나 ‘10대 청소년들의 화장 문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신선하고 날카로운 기사를 작성했다.
동영상 스튜디오에서는 영상제작과 실제 아나운서 부스에 앉아 미래 방송인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는 이후 편집 작업을 통해 ‘온화신문’이라는 이름의 종이 신문으로 완성됐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김지원(3학년)학생은 “취재를 해보니 힘은 들긴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이 있었다”며 “언론에 관심이 있어 참여하게 됐는데 언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더욱 매력을 느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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