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
3개월새 영화ㆍ드라마 4편 촬영되며 각광…팸투어도 인기
충남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한류스타 주연의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잇따르며 영상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에서 촬영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작품은 드라마 ‘보보경심 려’와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뮤직비디오 ‘수란’ 등 모두 4편이다.
또 문의하거나 제작을 협의 중인 작품은 16편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체 분량의 20% 가량을 충남에서 촬영하는 ‘보보경심 려’는 한류스타 이준기와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올 하반기 한ㆍ중ㆍ일 동시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을 배경으로 한 영화 시나리오 기획 개발도 추진된다.
프로듀서와 작가 등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상반기 중 충남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도내 곳곳을 답사할 예정이다.
영화인과 방송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충남 팸투어도 인기다.
도가 지난달 24일부터 2박 3일 간 진행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에는 ‘별들의 고향’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장호 감독을 비롯해 50여명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 등이 참여했다.
팸투어 방문지는 서천 국립생태원과 송림해변, 장항읍 일원, 한산모시관, 보령 오천항 및 수영성, 대천항 및 해변,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이다.
김인수 충남영상위원장은 “충남 팸투어가 입소문을 타며 참여를 희망하는 영화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내포신도시 등 홍성ㆍ예산에서, 9월은 논산ㆍ청양에서, 11월은 서산ㆍ당진ㆍ아산에서 팸투어가 이어진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