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시민, 동부바이오, K-뷰티 퓨처, 성환BIT,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내륙 철도, 천안역 신축, 두정역 북부개찰구와 청수역, 독립기념관역 신설, 서울~천안~세종(경부2고속도) 신설, 국도 1호 6차선 확장, 불필요한 농지규제 완화, 시내버스 요금의 합리적 운영 등 ‘시민에게 드리는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양승조 천안 병 후보는 “국민의 삶이 피폐해진 이유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약속한 경제민주화, 복지확충, 일자리창출 등 대선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서민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책임을 엄중히 물어주셔야 한다” 고 호소 했다.
이어 박완주 천안을 후보는 “일자리 약속은 3년째 지켜지지 않고, 청년과 노년 실업은 사상 최악으로 보육과 육아만큼은 대통령이 책임지겠다는 공약 역시 헌신짝 되고 있다”며 “세 후보는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자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과 협력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태선 천안갑 후보는 공명선거를 위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싸움이 아닌 공정한 경쟁으로, 비방이 아닌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 천안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보여드리겠다”며 “지금까지 정치권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천안경제의 미래를 결정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내일을 바꾸는 한 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동 기자 ky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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