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까지 겨울철 강설·결빙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공주지소와 15개 시·군이 관리 중인 위임국도 6개 노선 329㎞, 지방도 40개 노선 1659㎞, 시·군도 638개 노선 3539㎞ 등이다.
도는 우선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 정비가 시급한 곳과 포장 파손 등으로 민원·불편사항이 야기되고 있는 곳을 중점 살피기로 했다.
또 도로 비탈면 낙석·산사태, 도포 포장 파손 및 변형, 구조물 침하·변형, 교량 및 터널 이상 여부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배수관·도수로 퇴적토와 제설용 모래를 제거하고, 도로 시설물 청결 상태도 살필 계획이다.
도는 이번 춘계 도로정비와 추계 도로정비 실적, 도로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을 비롯한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춘계 도로정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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