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정동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덕구 중심을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경부선 철도가 사실상 대덕구 동서지역을 갈라 지역발전의 장벽으로 작용, 구민들이 보이지 않는 피해를 받아 왔다”며 “아무리 막대한 예산이 들어도 포기할 수 없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도전도 멈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면 생태 숲 공원 등 편의시설의 건설이 가능해 지역공동체 명소가 탄생할 것”이라며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면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체적 이행 방법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광역대도시권 지상 철도의 지하화 및 외곽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식 인턴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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