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K리그 축구의날’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

▲ 사진제공=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은 30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동신중학교를 방문,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K리그 축구의 날은 K리그의 지역 커뮤니티 및 유소년 저변활성화를 위해 K리그 전 구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지역 학교를 방문해 선수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티즌의 고민혁, 변정석, 한의권 선수를 비롯 학생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대전시티즌 유소년클럽 지도자들이 동신중학교를 찾았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클리닉에서 학생들은 선수들과 유소년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2개조로 나눠 드리블, 슈팅 등 학생들이 실제 축구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학습했다.

또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어울려 미니게임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클리닉외에도 수분 흡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팬사인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대전시티즌은 앞으로도 지역 내 초ㆍ중ㆍ고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축구클리닉을 추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축구의 재미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한의권 선수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어울려, 운동장을 뛰니 오히려 내가 더욱 큰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오늘 시간이 아이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