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1일부터 출산 관련 모든 서비스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출산관련 서비스를 각 기관으로 개별 신청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신청서를 마련,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모든 신청이 한 번에 처리된다.
원스톱서비스로는 전국 공통 서비스인 가정양육수당, 다자녀가정 공공요금(전기, 도시가스) 감면 혜택과 대전시 자체서비스인 출산장려지원금, 양육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방문 시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다자녀 가정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신청하기 위해선 공공요금 고지서에 기재된 고객번호 또는 영수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임신서비스 14종 외 출산서비스 사전안내를 위해 관련 임신·출산서비스 목록을 구청 민원실, 보건소, 주민센터에 비치하는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노인보육과, 각 구청 출산장려 담당부서 및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절 시 노인보육과장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만큼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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