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신규 단말기 28개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단말기 49대 교체를 추진하는 등 단말기 미설치와 잦은 고장발생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현재 대전에는 전체 버스정류장의 46%인 1021대의 단말기가 설치운영 중이며, 하루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약 92%가 정보이용(일일 정보수혜율)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장비를 교체하면 일일 정보수혜율도 약 93%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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