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잔인한 달’ 입니다.
2003년 4월의 첫 날은 더욱 잔인했습니다.
홍콩 가수 겸 영화배우였던 장국영의 죽음에 전 세계 팬들은 만우절의 해프닝이기를 간절히 기도했죠. 그러나 한 낮의 꿈이 아닌 ‘투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의 비보는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을 가진 장국영이 호텔 24층에서 뛰어 내렸다는 데 의아해 했죠.
살아있다면 올 해 한국 나이로 벌써 61살을 맞이했을 그의 얼굴이 상상이 안갑니다. 참고로 손석희 아나운서와 동갑이라고 하네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젊은 시절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한데, 벌써 1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의 뜬금포 문제입니다. 만우절 홀연히 떠나버린 장국영 작품이 아닌 것은?
⓵ 아비정전 ⓶ 영웅본색 ⓷ 영웅본색3 ⓸ 천녀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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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확인과 관련 기사보기(영원히 기억하겠어요 to you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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