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본보가 최근 3차례에 걸쳐 지적한 요양보호사 처우와 실태에 관련해 대전시의회가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전시의회는 오는 4월 7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요양보호사는 중노동과 낮은 임금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
무엇보다 성희롱 등 성폭력과 언어폭력 등에 노출돼 있으나 묵인하고 넘어가는 등 근무 환경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시의회는 대전시 차원의 요양보호사 근무실태와 근무환경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대전발전연구원 장창수 선임연구위원의 ‘대전시 요양보호사 근무실태와 처우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종절 대전시 노인보육과장, 유보라 보아스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장, 임현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장기요양부차장, 최재학 장기요양정보나눔회 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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