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시장ㆍ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 참석
대전시는 배재대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배재대 21세기관에서 기업 대표,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일자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응답하라, 나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배재대 통기타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의 인사채용과 대학생들의 취업애로에 대한 동영상 시청,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찾아가는 굿잡 행복드림버스’에서는 기업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특히 권 시장이 직접 참여한‘토크콘서트’에는 김정규 (주)타이어뱅크 회장, 이준배 JBL 대표이사, 김우승 배재대 입학취업처장, 최종호 배재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김영지 학생대표가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업 CEO와 대학생들 간의 자유토론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인재채용과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준비 등 기업현장과 학교 교육 간의 격차를 해소 하는 등 청년 취·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청년 대전 원년으로 정하고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정했다”며 “청년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지원을 통해 청년문제를 함께 소통하고 해결을 위한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호 배재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은 “대전시에서 청년 취업을 위한 청년 채용계획 수요조사, 굿잡 버스 운영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을 많이 유치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스마트 배재관에선 김영호 배재대 총장, 박형정 대전고용노동청장, 박병석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본부 개소식이 열렸다.
대학창조일자리본부는 대학 저학년부터 진로설계, 현장실습·교육훈련, 취업지원 등 청년(대학생)들에게 취·창업 관련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