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113건 최다… 심사결과 내달 1일 발표
대전시가 시행 중인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대전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을 모집한 결과, 총 293건의 사업이 접수 돼 전년대비(238건) 23.1%가 증가했다.
분야별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음악이 113건으로 가장 많고, 국악 51건, 예술일반 46건, 무용 20건, 연극 9건, 문학 7건, 미술 7건, 아트프리마켓 4건, 모니터링 3건 등의 순이었다.
참여형태로는 아마추어동호회 123건, 전문단체 101건, 일반인 60건 등이었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모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다음 달 1일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선 사업의 내용, 성격 등에 따라 지원시기와 규모 등을 차별화하고, 선택과 집중 방식을 통해 분야별 회당 50만원부터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회수는 2회 이내로 제한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5억원을 책정했다.
김홍순 시 균형발전과장은 “그동안 원도심을 활성화 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시민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많은 단체와 일반인의 신청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