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2억 7500만원을 투입해 300개의 교통안전표지를 신설하고 노후된 1745개의 표지를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신설하는 300개는 도시 확장 등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1745개는 2010년 설치된 시설로서 내구연한이 경과돼 반사성능이 떨어지거나 훼손으로 식별이 어려운 교통안전시설물 등이다.
시는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파손된 교통안전표지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정비가 필요한 시설이 있을 경우 대전 120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시 홈페이지‘대전시에 바란다’에 사진과 함께 정확한 위치를 입력하면 즉시 현지 출장으로 점검ㆍ정비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한 사업대상을 최대한 조속히 완료하고 시민들의 신고 사항도 즉시 처리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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