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월송공공주택지구 기적의 도서관 짓는다

  • 전국
  • 공주시

공주 월송공공주택지구 기적의 도서관 짓는다

市-책읽는사회문화재단 맞손…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 노력키로 강북지역 도서관 이용 증가 '기대'

  • 승인 2016-03-28 13:55
  • 신문게재 2016-03-29 15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공주시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월송공공주택지구 내에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28일 시는 공주시청 상황실에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도서관 건립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도서관 건립을 위한 노력을 가시화했다.

이 협정을 통해 시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부지와 예산 등을 확보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건축설계와 건립 후 운영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등을 주 내용으로 앞으로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등에 상호 노력할 것을 약정했다.

시와 MOU를 체결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모든 국민이 정보지식에 접근할 기회의 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독서문화 함양, 인프라 구축,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기적의 도서관 건립 사업, 북스타트 사업, 독서문화 진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TV프로그램 '책을 읽읍시다!'라는 코너와 함께 생겨나기 시작한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 사업으로 그동안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국에 13개가 건립됐으며 공주에 들어서게 되면 전국에서 14번째 기적의 도서관이 된다.

시는 기존의 강북도서관 이전과 함께 기적의 도서관 건립으로 강북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현재 강북관은 공간이 좁고 협소해 이전이 불가피해 시에서는 도서관을 지을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하는 등 착실히 준비해왔다”면서 “시민의 정보접근 기회를 높여 문화도시에 사는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많은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명이 빠진 한화이글스 새 야구장 '한화생명볼파크'여러분들 생각은?
  2. [현장취재]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정례예배
  3. "대통령실 세종 이전·행정수도 지위 확정해야"
  4.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현직 대통령 헌정최초
  5. '미래생활주식회사(브랜드명:잘풀리는집) 성인용 기저귀 기탁
  1. 충청광역연합의회,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방문
  2.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3. [부고]김형식 대덕노인종합복지관장 부친상
  4. 안기돈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충남대 교수) 고문서, 고서 기증
  5. 한화 새 야구장 간판에 '대전' 넣는다

헤드라인 뉴스


尹, 구속전 피의자심문 출석키로…내란 혐의 적극 반박할 듯

尹, 구속전 피의자심문 출석키로…내란 혐의 적극 반박할 듯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심문에 출석한다"고 공지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공수처가 주장하는 내란 혐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뉴스디지털부경찰, 서부지법 앞 점거농성 시위대 강제해산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심사를 앞둔 18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서 경..

"대통령실 세종 이전·행정수도 지위 확정해야"
"대통령실 세종 이전·행정수도 지위 확정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통령실 이전과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이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과 만나 지역 안정, 민생경제 회복, 중앙-지방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2026년 6월까지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부회장을 맡아 중앙-지방정부 협력과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대전충남 변호사 800명 시대 최근 7년간 60% 증가…9할은 둔산동 집중
대전충남 변호사 800명 시대 최근 7년간 60% 증가…9할은 둔산동 집중

재판에서 당사자를 대리하거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가 대전에서 빠르게 증가해 처음으로 800명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7년 사이 대전과 충남·세종지역 변호사는 60% 증가했고, 대전 변호사의 96%는 서구 둔산동에 집중되고 있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법률 조력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취지에서 멀어지고 있다. 16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세종권역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변호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월 14일 기준 대전지방변호사회에 등록한 변호사는 모두 799명으로 1948년 변호사 12명이 모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가족과 함께 배우는 차례상 예절교육

  •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국제유가 상승에 1700원 넘어선 휘발유

  • 사랑의 떡국떡 나눔…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 사랑의 떡국떡 나눔…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

  • ‘소방차 길 열어주세요’…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소방차 길 열어주세요’…소방 출동로 확보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