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명학산단 내 입주한 이텍산업(주) 신공장 전경. 세종시 제공 |
국내 최대 종합특장차 전문기업인 이텍산업(주)(회장 이두식)이 세종 명학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텍산업은 25일 이춘희 시장과 이두식 회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사의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이전식을 갖고 세종시대를 열었다.
지난 1994년 이가상사로 출발한 이텍산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장차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생산품은 도로유지 관리차량과 제설차량, 공항관리차량, 군경특수차량 등이다.
특히 국내 특수차량 산업분야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되는 등 중견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텍산업은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명학산업단지 내 3만7326㎡ 부지에 총 310억원을 투자해 명학산단에 공장을 신축했다. 앞으로 2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예정으로 이중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텍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세종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이 세종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텍산업은 그룹차원의 생산효율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이텍네트윅스(주), 대전에 있는 이텍TDA(주) 등 2개 계열사도 함께 명학산단에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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