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에게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은 영유아 보육만큼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날 자료를 내고 “종일반이 있는 유치원·어린이집과 달리 상당수 직장 여성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하교가 이른 탓에 경력 단절을 겪는다”라며 “맞벌이 부부가 걱정없이 초등학교 자녀를 돌봄 교시에 맡길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돌봄 교실은 지자체의 적은 예산으로 인해 학교당 약 50명 밖에 수용하지 못한다”고 진단하며 “많은 맞불이 부부 자녀들이 사실상 신청대기 상태”라고 지원 확대를 위한 제반 환경 조성도 약속했다. 강우성 기자·김대식 인턴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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