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피구, 탁구, 킨볼, 줄넘기, 족구 등 8종목이 운영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일부 종목의 4강팀이 교육감기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내 교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리그 운영 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을 위한 거점학교 모형 개발 연구학교는 교당 1500만원을 지원·운영할 계획이다.
리그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강증진, 인성함양, 교우관계 등 만족도 설문 조사에 참여해 매년 그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교육감배 및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10월에 열린다.
지난해 보다 1개 종목이 늘어난 2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교육감배 대회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같은 종목으로 운영돼 대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해마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증가해 지난 2014년 6184명에서 2015년은 8913명이 참여해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감기 대회뿐만 아니라 대전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는 종목까지 모두 교육감 표창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과 함께 지도 교사들에게도 참여 욕구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주관, 경기단체가 공동 주최해 10월 말부터 11월 첫 주까지 2주간 토·일요일을 활용해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경기 승패 위주가 아닌 학생축제 형태로 운영되며 부모와 함께하는 경기, 종목별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명사특강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15년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77개교 111팀 1705명이 참가해 우승 7팀, 준우승 9팀, 3위 15팀이 입상했다.
대전신계초 남자 배구, 대전갑천초 남자 농구, 대전매봉초·대전자양초 남녀 배드민턴, 충남기계공고 혼성 국학기공, 신탄진고가 남녀 킨볼에서 영광을 안았으며, 대전변동초 남자 핸드볼, 대전용운중 여자 프리테니스, 중일고 여자 넷볼 등 9개 학교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매년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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