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우선 서대전역 KTX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와 도시철도 2호선 도안신도시 조기 착공을 대표 공약으로 선정했다. 시당은 호남고속철도 전용선 개통 이후 서대전역 KTX 운행횟수가 62회에서 18회로 줄어들어 공동화 현상이 초래됨에 따라 증편을 통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의 사업 역시 장기화로 인해 주민 불편과 지역발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도안 신도시 구간을 조기 착공할 것을 약속했다.
시당은 회덕IC 신설로 국도 17호선을 대덕연구단지와 연결해 대전산단과 대덕특구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을 위해 조속히 국비매입을 추진,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나왔다. 동구 이사동의 전통유교 민속마을을 조성과, 판암동 쌍청당 문화유산 집적지 한옥마을 건립 등 문화유산 체험 및 복합관광마을 조성을 통해 특화된 마을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복안이다. 김경동 기자 ky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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