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신명식 감독, 오승철, 박진우, 구기웅, 이호현 선수. |
대전시체육회 수영팀이 제11회 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시체육회 수영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2, 은3,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주장인 오승철 선수는 자신의 주종목인 평영 200m에서 2분16초34 대회신기록으로 라이벌인 이성우(전주시청, 2분20초06), 전 국가대표 주장훈(오산시청, 2분27초2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평영 100m에서는 1분03초84를 기록, 1분03초61을 기록한 신형수(고양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새내기 기대주인 이호현 선수는 개인혼영 400m에서 4분28초23을 기록, 4분38초37을 기록한 안영준(서귀포시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400m에서는 구기웅 선수가 4분01초58로, 4분00초68을 기록한 김수민(인천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종목인 계영(오승철, 박진우, 구기웅, 이호현)에서는 400m 동메달, 8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혼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시체육회 수영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신명식 감독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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