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장터는 1992년 개장 이후 지난 24년 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장으로 농업인 판로확대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개장행사에서는 충남·대전농협의 조합원 50여 농가에서 농산물을 준비해 참여하고 금요장터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제철 과일인 딸기와 봄나물 할인판매(10~20%),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시식 및 할인판매(10% 이상), 모시떡 무료증정 행사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37차례에 걸친 직거래 금요장터에서 판매된 농·축산물은 13억원 상당에 이른다.
유찬형 본부장은 “지역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농협 구현에 노력하는 한편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장터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전의 볼거리 장터로 거듭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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