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질자원연과 광물공사는 22일 국가 자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지질자원연 |
국가 자원산업 발전 도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 이하 지질자원연)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 이하 광물공사)가 22일 지질자원연 백악기룸에서 국가 자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외 자원개발에 필요한 탐사·개발 및 선광·제련 분야는 물론 북한자원 자료공유·공동사업 시행, 자원정보 수집·분석·출판물 상호 교환, 보유장비·시설·공간의 상호 활용 협조 및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공동대표 2인과 위원 6인으로 구성된 협의회 및 산하 실무위원회를 설치, 분기별 회의를 정례화해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력 체결자리에서 지질자원연 김규한 원장은 “산업의 핵심인 광물자원 탐사 개발은 중단할 수 없는 국가 과제”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광물자원 자료와 정보, 기술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자원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광물공사 신기흠 운영사업본부장은 “광물공사는 국내 유일 광물자원개발 전문기업이며, 지질자원연은 광물자원 분야 유일한 전문연구기관이라 할 수 있다”면서 “양 기관이 각자의 현장경험과 연구성과를 합쳐 시너지를 낸다면 우리나라 자원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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