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소속의 김도경<사진> 전 충북도의원이 제20대 청주 청원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21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무능 야당을 청산하겠다”며 “노동자, 농민, 청년과 함께 민중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는 어려운데 정치는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행보를 하고 있다”며 “1%만의 이익이 아닌 99%의 정치혁명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농민이 대접받고, 청년이 희망을 꿈꾸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헬조선과 흙수저라는 말이 나오듯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춰도 취업이 안되는데 정부는 지침으로 모든 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하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한 뒤 흙수저방지법 제정과 노동자 작업 중지권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우성·청주=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