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예비후보는 21일 당원과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지금 제 어깨에는 두 개의 거대한 짐이 놓여 있다”며 “하나는 대전 정치의 1번지인 중구에서 승리를 거둬 더민주의 텃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고 또 하나는 이번 총선의 승리를 바탕으로 이곳 중구를 정권교체의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간 유권자들의 가슴에 짓눌려 있던 압제에 대한 분노와 불의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며 “이곳 중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사건 당시 권선택 현 시장에게 50%가 넘는 표를 몰아주며 시민의 분노를 보여준 적이 있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더민주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 교체의 시발점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김경동 기자 ky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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