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루중의 자유학기제 운영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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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체험처와 예산 지원 등 안정적 운영 기반 확보
세종교육청의 자유학기제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 도입에 앞서 지난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면서 진로체험처 확보 등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다.
2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개교한 소담중을 포함해 지역 18개 중학교가 1, 2학기로 나눠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이중 두루중은 1학년 1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17개교는 1학년 2학기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가장 먼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두루중에 세차례의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했고, 자체 확보한 예산을 조기 지원해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했다.
두루중은 차질 없는 자유학기 운영을 위해 자체 교육과정편성과 프로그램 개설부터 체험처 확보하고, 전 교사는 연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성을 기했다.
한편, 두루중은 1학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반화 자료를 2학기 운영학교에 제공한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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