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제1차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첨단기업ㆍ연구소 유치단(이하 유치단)’회의를 가졌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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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ㆍLH 등 관계기관과 올해 첫 회의
조성규모ㆍ입주기업 지원방안 등 지속협의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첨단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첨단 기업ㆍ연구소 유치 등 협력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특구진흥재단, LH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제1차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첨단기업ㆍ연구소 유치단(이하 유치단)’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구성돼 이번에 네 번째로 열린 유치단 회의에선 각 기관별로 거점지구 조성 및 기업ㆍ연구소유치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했다.
거점지구 조성과 관련, LH는 지난 1월초 신동지구 조성공사 착수 등 현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1월까지는 중이온 가속기 부지를 인계하는 등 당초 계획에 맞춰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유치 홍보와 관련, 시와 특구진흥재단은 국내ㆍ외 주요 타켓 기업 리스트을 작성해 과학벨트 조성현황, 정주여건, 입지별 특장점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가되 실제 수요층이 모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곳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 홍보는 KTX 동영상 광고, 홍보 브로셔 제작, 거점지구 공사현장 등 주요지역 내 대형 입립 광고판 설치, 거점지구 유치업종과 관계된 국내ㆍ외 유력 산업별 전시회 내 홍보부스 참가 등을 추진한다.
거점지구 내 바이오헬스케어 콤플렉스 및 외국인투자지역 조성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 대전시, LH 등은 과학벨트 조성취지 및 국내ㆍ외 기업들 수요를 고려할 때 거점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형식의 선진화된 기업 집적화 단지로서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조성규모, 입주기업 지원방안 및 재정분담 계획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협의하되 정리되는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의‘거점지구 육성시행 계획안’에 반영해 가기로 했다.
현재 유치단 회의는 대전시 과학경제국장, 특구재단 과학벨트 사업지원단장, LH 대전충남지역 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분기별 정례 개최 원칙 속에 주요 현안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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